대우증권이 홍콩에서 조만간 투자은행(IB) 업무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우증권이 홍콩사무소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은행 업무를 준비 중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홍콩 증시 상장이나 지역내 인수합병(M&A) 등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홍콩 금융시장이 수개월간 부진을 거쳐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표출된 것으로 아시아 은행들이 서구 은행들의 부진을 틈타 아시아지역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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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서구 은행들이 서브프라임 관련 투자로 손실을 입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일본 노무라증권은 리먼브라더스의 아시아사업부를 인수했으며 중국 사업파트너와 공동으로 중국내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우증권은 홍콩내 투자은행 업무를 위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현지 은행과 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들과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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