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中 올해 성장률 6.5%→7.2% 상향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7.37포인트(-1.80%) 하락한 9663.4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5.80포인트(-1.71%) 빠진 907.2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품주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엔화 강세는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기술주에 타격을 입혔다. 미쓰비시 상사(-5.29%) 닛산 자동차(-3.80%)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스미토모 금속공업(-6.64%) 고베 제강소(-5.29%) 신일본제철(-4.46%) 등 철강주도 급락했다.
KDDI(2.27%) 일본 전신전화(2.13%) 등 통신주는 강세를 보였다.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상승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5%에서 7.2%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하이B 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유저우석탄채광과 초상은행 등이 3%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홍콩 증시는 4일째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0.8%, H지수는 0.7% 빠지고 있다.
대만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으나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가권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베트남 증시도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개장 초 3% 이상 급등했던 VN지수는 상승률을 0.6%로 줄였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권 공방을 펼치며 0.2%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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