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는 "경제가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고 BOJ는 "일본 경제가 악화를 멈췄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조짐들이 최근 나타나면서 일본 정부도 이같은 확신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지난 4월 산업생산은 상승 속도가 56년만의 최고치를 보였으며 수출도 전례없던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일본 재무·금융·경제 재정상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일본 경제가 1~3월에 확실히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시라가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수요가 일시적일 수 있다"며 회복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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