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 가즈오 주오미쓰이신탁 회장은 "일본 대도시들의 가격 하락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 매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투자자들은 지금이 살 때라고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어반코프의 파산 등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팔면서 급격히 떨어졌다.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는 지난해 4.7% 하락하면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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