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170,341,0";$no="20090617151059839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날이 더워지며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는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다. 요즘은 어디에 가든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각 가정마다 이른 에어컨 가동으로 거리 온도는 더 올라간 듯하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문제는 늘어난 컴퓨터 사용시간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키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특히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저절로 머리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굽어 나오는 자세가 된다. 등과 어깨는 뒤로 굽게 되어 C자 모양으로 적당히 굽어 있어야 할 목뼈가 일직선이 된다. 일명 ‘거북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는 일자목은 특히나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다.
일자목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경직된 근육들이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압박해 머리를 무겁게 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와 두통도 유발한다. 또 전자파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아이들의 몸속에서는 멜라토닌 호르몬 생산이 억제된다.
멜라토닌은 아이들의 성적 성숙을 늦추고 사춘기의 조기 발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산이 억제되면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고 성장기간이 짧아져 최종 키는 작게 결정된다. 성조숙증이 오게 되는 것이다. 또 제자리를 찾지 못한 척추는 성장판에 악영향으로 작용해 키가 더 이상 크지 않거나 팔다리가 불균형하게 자라는 등 성장 장애를 불러올 수도 있다.
박기원 서정한의원 원장(의학박사 한의학 박사)은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에 제한을 둬야 할 뿐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끔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주는 것이 좋고, 모니터와 의자 간 거리를 50~70cm 정도 유지해준다. 컴퓨터를 50분 사용하면 이후 10분 정도 스트레칭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자료=서정한의원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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