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머그'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쓰는 컵에 이름이나 이니셜, 문구를 새겨 넣어 D.I.Y로 직접 만드는 머그. 좋아하는 무늬나 글귀를 새겨 넣어 개성을 담고, 가마에 구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만의 머그로 열매를 달아 ‘지구 사랑나무’를 꾸미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우리나라 직장인 한 사람이 일년간 쓰는 종이컵이 대략 500개”라며 “이번 행사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쓰는 종이컵 대신 머그컵이나 커피잔을 사용해 환경과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일회용 종이컵 1t을 만드는 데 20년생 나무 20그루가 쓰이며 이 종이컵이 분해되는 데는 20년이 걸린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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