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보금리가 3개월래 최대폭으로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영국은행연합회(BBA)에 따르면 3개월짜리 달러 리보는 0.6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 지난 3월10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리보-OIS 스프레드 역시 0.03%포인트 오른 0.4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가 최악의 시기를 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연말께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5%로 인상할 가능성을 32%로 보고 있는데 이는 일주일전 16%에서 상승한 것이다.

한편, 이날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장도 일단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는데로 추가 유동성 공급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며 금리 정책에 대한 변화를 암시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로 동결한 상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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