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국영 기업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해외 자본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본을 수혈해 200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경제성장률을 회복시키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은 "적절한 행정 조치를 취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늘릴 것"이라며 "금융권 역시 재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 은행의 자본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틸은 또 국영 기업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틸은 "2009년 성장률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둔화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경기 하강을 막아내는 데 정책의 최우선적인 목표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평균 8.6%의 성장률을 기록한 인도 경제가 올해 7%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의 스티븐 로치 아시아 회장은 인도가 중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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