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상황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6거래일 역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 내린 9668.96으로 토픽스 지수는 0.4% 하락한 910.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1위 플라즈마 TV 메이커 파나소닉은 1.5% 하락했고 마쓰다 자동차는 2.3% 하락했다. 일본 3위 해운 업체인 가와사키 키센은 3.5% 하락했다. 과거 8일 중 7일 동안 가와사키 키센은 상승세를 이어왔다.

반면,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과 영국의 최고신용등급을 확신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3.5% 상승했다. 일본 최대 상장 생명보험사 T&D 홀딩스는 UBS AG가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고 난 뒤 5.9% 뛰었다.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의 아키오 미쓰시게 펀드매니저는 "가전제품과 자동차 관련 주들이 가열돼 왔다"며 "해운, 원자재 관련 업체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5월 민간부문 고용규모는 53만2000명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 감소규모인 52만 명을 상회했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내놓은 5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44로 기준치인 50에 미치지 못했다.

또 이날 일본기업들이 수출감소로 8분기 연속 설비투자 등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발표가 있었다. 올해 1분기 제조업 경상이익은 2조2462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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