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괴짜가 세상을 움직인다
요나스 리더스트럴러 외 지음/조성숙 옮김/황금가지 펴냄/1만6000원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가라오케 술집에서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최신곡을 따라 부르며 유행하는 춤을 춘다. 엄밀히 말하면 가라오케 클럽은 모방을 제도적으로 허용해 주는 장소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 당신이 한 것은 모방일 뿐이다. 타인을 모방하는 것은 당신을 진정한 성공으로 이끌어 주지 못한다. 벤치마킹은 결코 당신을 최정상에 올려주지 못한다.(본문中)

모방과 벤치마킹이 난무하는 21세기 신(新)경제는 '가라오케 자본주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고착상태에 빠진 현재 자본주의 시장을 뚫고 나갈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있다.


새책 '창조적 괴짜가 세상을 움직인다'는 '가라오케 자본주의'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 기업 전략으로 혁신 주식회사와 분위기 주식회사, 모델 주식회사를 내세운다.

혁신 주식회사가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고 조직체계를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라면 분위기 주식회사는 고객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 두가지를 모두 아우르며 새로운 기업 모델을 정립해 제시하기도 한다. 관건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붙들어 두는 '강함'과 '섹시함'이라고 책은 말한다.


위대한 사람들을 기업으로 끌어들여 그들의 능력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은 3T를 제시한다. 바로 이야깃거리(tale)를 가지고 , 개성을 증가시켜 재능의 수혈(transfusion)을 확보해, 보완적 개성을 가진 능력자들로 '팀을 구성(teaming up)'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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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유혹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공적인 감성기업들은 기독교의 7가지 죄악을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금색의 항공 로열티 카드(교만), 한 쌍의 축구화보다 데이비드 베컴(시기), 칼로리 초과의 음식(탐식) 인터넷 포르노(정욕) 폭력적인 컴퓨터 게임(분노) 카지노의 번성(탐욕) 바캉스(나태) 등을 예로든다.


책은 리더십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리더들이 자신들의 에고(ego)를 죽이고 뛰어난 인재들에게 항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리더십은 지위가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에 추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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