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특정 시점까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데 내기를 걸어 모두 1만 파운드(한화 2000만원)를 챙기게 됐다.

31일 BBC에 따르면 버밍엄셔에 사는 존 매튜스씨(59)는 2006년 의사로부터 석면으로 인해 발병하는 폐암인 악성 종피종으로 몇 개월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에 낙담하지 않고 도박회사를 찾아가 100파운드를 내고 내기를 걸었다. 2008년 6월1일과 2009년 6월1일까지 살아남으면 각 50배의 배당금을 받는 조건이었다.

그는 지난해 6월1일 5000파운드를 받은 뒤 다시 100 파운드를 내고 똑같은 내기를 걸어 6월1일 다시 5000파운드를 챙기게 됐다. 매튜스 씨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100파운드를 걸었다. 이번엔 내년 6월 1일까지 살아있으면 100배인 1만 파운드를 돌려 받게 된다.

그는 배당금을 모두를 암 관련 자선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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