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 시책인 '에코메지네이션'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GE가 환경관련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면서 '녹색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8일 GE가 발간한 '2008년 에코메지네이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는 자체 온실가스집중도를 41%까지 줄였다. 이는 2008년까지 온실가스집중도를 30% 감축하겠다는 당초 목표치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온실가스 집중도란 회사의 매출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난해 GE의 '녹색사업'관련 매출은 170억불(약 22조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21% 성장했다. 2005년만 해도 17개에 그쳤던 친환경 사업 관련 포트폴리오가 현재 80개 이상으로 확대된 영향이 크다. GE는 오는 2010년께에는 녹색사업에서만 연간 250억불(약 3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GE가 지난해 청정기술연구개발비에 투입한 금액은 14억불(약 1조8000억원). 이는 2010년 연구개발 연간목표인 15억불(약 1조9000억원)에 근접한 수치로, 전년도에 비해선 무려 27% 늘린 것이다. 이밖에 2005년이후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은 약 13% 줄었고, 에너지 효율은 37%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