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동물류센터 18호와 19호가 중국 상하이와 톈진에서 문을 열었다.

코트라는 27일 톈진에서 조환익 사장과 신정승 주중대사, 톈진시 정부 관계자, 톈진 세관장, 한중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동물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톈진물류센터는 바이어 발굴, 마케팅 지원 등 코트라의 다양한 수출성약 지원 서비스와 연계돼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톈진공동물류센터가 개설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 현지에 물류창고를 확보하게 돼 현지 바이어들에게 신속하게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또 물류비용 절감, 통관시간 단출, 중국 바이어의 재고부담 경감으로 한국 상품의 주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 정부의 '빈하이신구(賓海新區)' 개발 계획에 따라 톈진이 수도 베이징 등 화북지역과 동북3성을 아우르는 거대 북방경제권의 핵심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이 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설치키로 했다"면서 "이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품질과 가격, 브랜드 모두 중요하지만 물류유통이 뒷받침되지 않은 시장개척 노력은 모래탑 쌓기"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톈진공동물류센터 개설로 우리 기업들이 현지 법인이나 대리상 없이도 내수시장 진출이 가능해져 대(對)중국 수출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상하이에서도 공동물류센터가 별도의 개소식 없이 가동을 시작했다.

코트라의 해외공동물류센터는 지난 200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상하이와 톈진을 포함해 현재 19개 물류센터가 운영 중이며 오는 8~9월 중국 씨안과 아르헨티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공동물류센터가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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