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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효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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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8일 오전 11시부터 충무아트홀서 '하춘화의 효 콘서트' 열어

충무아트홀(중구문화재단 이사장 정동일)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장터콘서트'인 '하춘화의 효 콘서트'를 연다.

이번 장터콘서트는 대중음악역사에 큰 획을 그은 하춘화가 정겹고 흥겨운 가요무대를 선사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갖춘 하춘화는 여섯 살에 데뷔해 최연소 앨범을 내는 등 무려 8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가요계 여왕이다.

이번 공연은 하춘화의 48년 가수인생을 담은 히트곡 ‘날 버린 남자’, ‘영암아리랑’, ‘물새 한 마리’등을 통해 어르신에게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터콘서트-하춘화의 효 콘서트는 19일부터 22일까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초대이벤트에 응모한 사람에 대해 추첨을 통해 1인 2장씩 관람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5일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장터문화와 결합된 새로운 문화브랜드 '장터콘서트'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은 전국 최초로 첫 물꼬를 튼 '장터콘서트'는 일상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든 축제의 장이었다.

흥겹고 친숙한 국악을 선사한 장터콘서트는 나눔장터와 어우러져 신명난 잔치를 만들었다.

이번 장터콘서트는 지난 첫 공연에 우리소리인 국악을 선보인데 이어 대중음악 중 전통가요를 선보인다.

장터콘서트는 국악과 대중가요 등 한국의 장터문화와 결합된 새로운 문화브랜드로 한국문화와 소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우리소리와 대중가요로 꾸며진 장터콘서트가 경제위기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구민과 시민에게 어깨를 들썩이는 흥겨움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중고생활용품으로 이웃과 사랑을 주고받는 행복시장 '나눔장터'

장터콘서트가 열리는 충무아트홀 야외 광장 앞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 행복나눔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는 생활주변의 재활용 물품을 매매·교환·재사용,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판매물품은 각종 생활용품과 기증물품이며 특히 지역내 중·고생 헌교복 판매코너를 개설,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5월 테마장터로서 중고 유아와 어린이용품 코너도 마련한다.

이들 물품에 대하여는 판매 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이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마임공연, 초상화(캐리커처)그리기, 악기연주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돋우게 되며 이동식 여성 취업상담 버스를 대기시켜 서울시의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도 함께 한다.

판매를 원하는 중구민(단체)은 충무아트홀 광장 앞 본부석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되며 개인으로부터는 판매수익금의 10%, 단체는 판매수익금의 20%이상을 참가비로 기부 받아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중구행복더하기에 쓰여지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경제불황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민의 고충을 덜어주고 주민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전북 무주와 속초시 농·수산물 생산자가 직접 참여한 직거래장터가 열려 지역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하게 된다.

나눔장터는 판매액의 10~20%를 참가비로 기부 받아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중구행복더하기에 쓰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나눔장터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2260-2154, 2109, 2107), 농·수산물직거래장터 지역경제과 소비자보호팀(2260-1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대표 '효 도시' 중구, 노인 인구를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펼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효 도시'인 중구는 지난 3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와 5월 ‘뽀빠이 유랑극단의 추억콘서트’에 중구 어르신 1200명을 초청해 신명난 잔치를 여는 등 지속적인 노인 인구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장터콘서트는 경제 불황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해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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