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대만이 연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만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10.2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52년 집계 시작 이후 사상 최대 낙폭이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9,26%보다 악화된 수치로 대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수출이 급감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지출과 기업 투자가 감소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대만 경제를 이끌던 반도체 업체들이 연이어 지출을 줄이고 감원한 것이 타격이 컸다.

씨티그룹의 청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 급감이 대만의 1분기 GDP를 최악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도 GDP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겠지만 중국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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