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소매업을 포함한 금융·보험업 등 서비스 산업의 동향을 나타내는 3월 일본의 3차산업활동지수가 1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올해 3월의 제3차산업활동지수가 전월대비 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1.5%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7.1%, 정보 통신업이 11.4% 급락했다. 의료업은 3.1%, 운수업은 1.1% 하락했고 금융·보험업과 부동산도 각각 0.1%, 0.6% 하락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모리타 교헤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소비량이 현재의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일본의 실업률은 전월의 4.4%에서 4.8%로 상승했다.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올해 회계연도에 손실이 전망되면서 감원과 임금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고다마 유이치 메이지야스다 생명보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경제의 회복은 아직 멀었다”며 “최악의 실업률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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