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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박스권, 국채선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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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시장 전망, 엇갈린 대응

국채선물이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하락세로 반전하며 마감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주식시장 강세 영향과 향후 경기상승 및 인플레 압력에 대한 하반기 선제적 금리대응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의 견해가 엇갈렸다. 또한 다소 불안한 향후 시장방향성으로 전반적으로 기관들의 거래 참여가 저조한 양상이었다. 이에 따라 기관들이 국채선물로만 장중에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20일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10.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10.85로 개장해 장중 최고점인 110.94와 최저점인 110.76을 오갔다.

미결제량은 17만6430계약을 기록해 전일 17만3792계약보다 3000계약 가량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부진했다. 전일 13만계약에 육박하던 것에 비하면 절반가까이 축소된 6만4781계약에 그쳤다. 금일이 지준일인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4363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1437계약을 순매수했고, 투신과 은행 또한 각각 990계약과 75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 또한 647계약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전일 국채선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장초반 상승출발했다”며 “하지만 증권사들의 매도가 꾸준히 이어졌고 장막판에도 하락반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안한 시장방향성으로 전반적으로 기관들의 거래 참여가 저조했고 장중에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모습만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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