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0원대 초중반 대량 매수세..숏커버, 저가매수세로 추가 하락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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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 주후반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상승, 하락을 하루씩 반복하며 증시 방향에 따라 엎치락뒤치락 하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장중 절반 가량이 만회됐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2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19.5원 하락한 1240.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1235.3원의 저점을 찍은 후 공방을 이어가면서 1249.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일 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가 호조를 나타낸 것과 더불어 역외 환율도 1240원대로 하락하면서 환율이 하락폭을 키웠다. 장초반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 실패 물량이 유입되면서 장초반 달러 환전 수요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랐지만 이내 매도 물량에 밀려 내려가는 등 매매 공방이 만만찮게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1.53포인트 오른 1428.2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4406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내리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면서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환시장 일각에서는 오후들어 환율이 1240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연출한 것과 관련해 당국 개입 추정 물량이 유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240원대 초중반에서 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며 "시장에서는 당국 개입 물량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1230원대 중반에서 개입 경계감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하락폭을 급격히 줄이면서 1240원대 중후반에서 숏커버 물량도 나오면서 하락이 지지되는 양상이었다"며 "점심 시간 전후로 주식이 급등하고 외국인도 4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환율이 마감 10분 전후로 급격히 올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수세를 이끌만한 재료가 없었고 주식 자금도 많아 하락 가능성이 높았는데 개입경계감 등으로 방향성이 혼재하는 분위기"라며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1230원선을 추가 트라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 21분 현재 6월만기 달러 선물은 6.00원 하락한 1249.00원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투신이 8102계약,개인이 2844계약, 법인이 2486계약씩 순매도하면서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증권이 8223계약, 등록외국인이 5612계약씩 순매수하면서 선물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96.40엔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95.7원을 기록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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