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21일 오후 2시 나주 출토유물보관센터 기공식


호남지역 문화유산 중심연구기관이 전남 나주에 세워진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범)는 21일 오후 2시 호남지역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주춧돌이 될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청사)’ 기공식을 건립 터인 나주시 삼영동 영산포 철도공원 안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호남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영산강유역의 대형 옹관고분 등 고대 마한문화전통이 잘 남아있는 곳이다.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 건립은 최근 이 지역에 대한 각종 개발사업과 이에 따른 문화재 조사가 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출토유물의 안전한 보관·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지어지는 이 센터는 연면적 440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현상공모를 통해 고대유물 형태와 구 영산포역 건물 모양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또 안엔 대규모 유물수장고를 비롯한 전시실, 대회의실, 도서자료실, 학예연구실, 보존과학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 건립으로 호남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연구·보존을 위해 2005년 문을 연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하는 호남지역 문화유산연구는 새 전기를 맞게 된다.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며 출토유물보관은 물론 발굴유물 전시를 통해 학계, 일반인들의 문화향수권을 채워주고 역사도시 나주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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