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취업자 숫자가 역대 최장기간인 21개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6일 4월 건설업 취업자는 17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의 190만1000명에 비해 6.7%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82년 이후 최장 기간의 감소세다. 지금까지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1월~1999년 6월까지 20개월간 감소세가가장 길었다.

특히 지난해 감소율은 1999년 5월 -9.0%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건설업 경기가 아직도 긴 침체기 한복판에 들어서 있음을 시사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기업의 투자 부진에 따른 민간부문 건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간부문은 작년 6월 마이너스로 떨어진 뒤 12월에 반짝 증가했다가 지난 1~3월 석달만에 30%이상 줄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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