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파생상품에 미국 정부가 '메스'를 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행정부가 시장 위기의 주범으로 사실상 거의 규제를 받고 있지 않는 파생상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오바마 행정부가 의회에 워런 버핏이 '대량살상 무기'라고 지칭한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신용디폴트스왑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파생상품은 거래소와 투명한 전산 시스템을 통해 거래 되어야 하며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 조치를 가능한 빨리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한은 국회가 금융상품을 발행하는 월스트리트 대형 기업에 대해 새로운 자본확충과 사업 지시를 할 권한을 거래소에 부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해 12월 파생금융상품 거래소 설립을 승인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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