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65~111.15
금통위 이후 통화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상충하면서 채권시장은 3년 이하의 단기영역 위주로 캐리수요가 점증하는 모습. 이로 인해 수익률곡선이 스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국채선물로는 저평가가 20~30틱 범위를 유지하여 축소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음. 시장에서의 일반적 기대와 같이 수익률곡선이 스팁해지고 3-5년간 스프레드가 추가로 확대될 경우, 국채선물은 만기를 1개월여 남겨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경과물인 KTB903의 사례에서처럼 이론가 대비 높은 괴리율을 유지하며 만기직전까지 저평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대차거래의 비활성화로 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국채선물 저평가 축소 시도에는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 이는 헷져들에게 트래킹에러 발생 등을 통해 헷지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고, 투자주체들의 잦은 포지션 조정으로 선물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
국채선물은 전고점(4/29 112.22p)과 4월 저점(4/6 109.87p)을 연결하였을 때 피보나치 61.8%선인 110.77p를 지지선으로 가격이 되돌림하여 장중 공방을 지속함.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기관의 저가매수가 가격을 지지하고는 있으나, 채권 관련 모멘텀의 부재로 증시 등 주변시장의 동향과 기술적인 매매가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임.
한편 금일 국채선물은 美소매판매의 부진으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부각됨에 따라 강세 출발이 예상됨. 외국인이 최근 5거래일간 3만여계약의 순매도로 누적포지션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어,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반전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판단됨. 반등시 피보나치 50%선인 111.05p까지 가격이 되돌림하며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