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KH바텍에 대해 휴대폰 부품 업체 가운데 '최선호주(Top Pick)'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37%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해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매출처인 삼성전자 이외에 노키아, RIM 등으로의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 업체로 발돋음 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성장에 따라 KH바텍 금속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금속 부품 산업은 많은 설비투자, 수율 관리, 오랜 경험 등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
이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이 1분기에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461억원의 영업이익, 대폭 흑자전환한 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마그네슘 부품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지만 힌지모듈은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이후 KH바텍의 예상 매출액을 기존 680억원에서 741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삼성전자로의 힌지모듈 출하가 예상보다 순조로울 전망이며 3월부터 납품을 시작한 노키아 N97향 힌지모듈 역시 예상보다 많이 납품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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