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대상 마케팅 노하우 직접 강의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직원들에게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대한 테크닉 테수를 위해 행장이 직접 강의를 하고 있는 것. 통상적으로 행장이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하는 것은 드문 일이고 딱딱하고 무게감있게 하는 것이 대부분.
그러나 평소 격식을 싫어하고 직원들과의 만남을 가장 중시해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김 행장이기 때문에 강의열기도 높은 상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지난 11일부터 본점 대강당에서 서울 경기지역 본부 마케팅 담당 부장(팀장)등을 대상으로 맛깔나는 CEO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김 행장은 이에 앞서 지난 달 충청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기인천지역이 이번주내 마무리 되면 내달에는 호남과 영남지역을 별도로 할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 9시반까지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이 강의는 하나은행의 초 영업통이었던 김행장이 올해 경영테마를 마케팅으로 잡고 직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기획된 것.
직원들과 직접 교감하는 스타일을 좋아하고 직원들의 신뢰도 높은 김행장이 펀경영의 일환으로 재미있게 강의를 해서 직접 마케팅 의지를 키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행장은 외부 약속보다는 직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애로점을 듣는 것을 좋아해 하나은행 직원들에게는 딱딱한 행장님보다는 재미있고 편한 큰 형님으로 불리운다.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웨이터'로, '머슴'으로, '마빡이'로 망가지는 걸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영문이름 JT를 조이투게더로 해석할 만큼 펀경영으로 유명하다.
김 행장은 지난 해 5월에도 조직문화에 대한 강의를 한 바 있다
하나은행 한 관계자는 "원래 은행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강의를 하는 경우도 드물고 할 경우 딱딱하거나 어렵다는 인식이 큰 반면 김행장이 워낙 재미있게 강의를 해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