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올해 및 내년 재정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정부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종 예산안을 통해 올해 재정적자가 2월 전망치보다 5% 늘어난 1조8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전망치보다 7.4% 증가한 1조2600억달러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7개월째 계속된 감세정책과 7870억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책이 적자 재정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총 예산규모도 3조5900억달러에 이른다.

백악관은 소득세 및 법인세 징수액이 줄고 실업수당 지급액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전망치보다 재정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선 적자의 증가는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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