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Libor 차이로 여실히 드러나는 금융기관 건강성
현재 국제 자금조달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맑음이다.
지난 금요일 3개월 달러리보(Libor)가 94bp로 2004년 3월이후 최저수준까지 떨어졌고, TED스프레드(3개월 Libor와 미국채 3개월물 수익률의 차이)도 76bp로 작년 5월27일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그린스펀이 TED스프레드보다 신뢰하는 Libor-OIS스프레드(3개월 Libor와 오버나잇 인덱스스왑금리 간의 차이)도 작년 8월1일이후 최저치인 73bp까지 하락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달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은행은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세계 주요 16개은행 달러조달금리 집계 결과 지난 8일 기준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Libor는 0.85%로 가장 낮았고, RBS의 Libor는 1.04%로 가장 높았다.
바클레이즈는 올해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이 일본내 리서치인력을 철수시키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공격적으로 리서치인력을 확충하는 등 금융위기 속에서도 강자로서의 면모를 잃지않고 있다.
반면 RBS는 2007년 금융위기 확산 직전에 ABN Amro의 투자은행부문을 인수하는 등 경영에 무리수를 둔 것이 화근이 돼 英당국으로부터 지속적인 자금수혈을 받은 바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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