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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연동예금 안정형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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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호조로 주가지수연동예금(ELD)에 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은 고수익형보다는 안정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LD란 수익률이 주가지수 변동에 연계되는 예금을 말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대표적 ELD 상품인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은 안정형의 판매량이 고수익형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판매한 19호의 안정형과 고수익형의 판매비율은 2대1 정도로 안정형이 앞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안정형이 상품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설명하기 용이해 판매량이 앞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ELD 상품인 '하나지수플러스 정기예금'도 지난 3월에 판매한 69차에서는 안정형이 46억원, 적극형이 35억원 팔렸다. 4월초까지 판매한 70차는 안정형이 114억원, 적극형이 111억원 판매됐고 4월 중순까지 판매한 71차는 안정형이 124억원, 적극형이 105억원 규모로 팔려 안정형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에 판매한 '세이프지수연동예금 9-4호'부터 만기주가가 기준주가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5.0%의 금리를 적용하는 '안정형'을 팔기 시작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수익 상승형이 가장 잘 팔리기는 하지만 4월부터는 안정형도 잘 팔리고 있다"며 "안정형은 주가지수가 오르면 5%, 내리면 1%로 금리가 정해져 고객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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