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차세대 훈련기종 선정 예정
UAE 입성 실패 만회 위해 피할 수 없는 승부
$pos="L";$title="KAI T-50";$txt="KAI T-50(사진 제공= 공군)";$size="280,353,0";$no="20090510170946799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랍에미리트(UAE) 입성에 실패한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이 싱가포르 수출을 시도한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싱가포르 공군의 업체 최종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T-50은 싱가포르에서 다시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의 M-346과 맞붙는다. 싱가포르는 차세대 훈련기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해 말 두 업체에 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싱가포르는 총 12대의 훈련기를 구매할 계획인데, 항공기 구매보다는 조종사 양성 서비스 내용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즉 싱가포르 공군은 훈련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기 훈련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한다. 훈련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업체가 싱가포르 정부에 항공훈련 용역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KAI와 록히드 마틴은 LM STS와 알레니아는 싱가포르 국영 항공정비업체(ST-에어로), 미국 보잉과 손잡았다.$pos="C";$title="";$txt="";$size="510,366,0";$no="2009051017094679934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KAI 관계자는 “당초 경기불황에 따라 사업 계획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사업단이 훈련 서비스를 포함해 2010년 계약, 2012년 항공기 12대 납품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KAI는 다음달 싱가포르측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건은 시간당 훈련비용을 얼마나 낮추는가와 항공기 납기 및 국내 감항 인증 체계를 적기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공군도 T-50 수출을 지원책의 일환으로 KT-1, T-50 등 국산항공기를 수입한 국가들에 대해 후속 군수지원을 공군 차원에서 추진키로 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pos="C";$title="T-50";$txt="(사진제공= 공군)";$size="510,382,0";$no="200905101709467993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UAE에서는 실패했지만 싱가포르 수출이 성사될 경우 T-50은 향후 후발국가들의 기종 선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티얼 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촐 104개국에서 6200대가 운용되고 있는 고등훈련기중 교체 대상은 50개국 33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KAI는 736대로 추정되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을 거쳐 궁극적으로 500대 시장인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총 30%(1000대, 600억달러)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KAI가 두 번째로 수출을 추진중인 국가는 이라크다. 이라크 정부는 자국 영공 방위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두 자리 수대 규모의 F-16 전투기를 구매한다는 방침으로,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기 수요도 크다. 이중 고등훈련기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기종이 없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T-50을 강력한 최우선 고려대상으로 검토해줄 것을 미 정부측에 요청했다. 빠르면 연내에 계약체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계약이 이뤄지면 2011년부터 완제기를 인도해야 하기 때문에 KAI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공군에 납품할 양산 물량을 선지원하는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os="C";$title="T-50";$txt="T-50(사진제공=공군)";$size="510,352,0";$no="2009051017094679934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와 함께 폴란드는 내년부터 전술 훈련기를 16~30대 구매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경우 UAE와 마찬가지로 산업협력 패키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7월 이명박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맞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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