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억달러= 미국 정부가 실시한 19개 대형은행의 재무건전성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후 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금융주 주도하에 미국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8일 미국증시의 S&P 500은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라카(BOA) 등 금융주가 급등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4% 상승한 929.23으로 장을 마쳤다.

◆3.2%=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3월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 대비 3.2% 상승한 84.6을 기록하면서 깜짝 상승세를 보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은 0%였다. 잠정 주택판매란 매매계약은 성사됐지만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주택 판매를 집계한 지표를 말한다. 향후 1~2개월 안에 거래가 완료될 것이기 때문에 주택판매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잠정 주택판매가 예상외로 상승하면서 미국 주택시장이 바닥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4%=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마이너스1.9% 성장에서 마이너스4% 성장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EC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금융시장이 여전히 어려워 유로존 경제가 위축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EC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감산과 감원을 지속하고 있어 올해 유로존의 실업률은 9.9%로 전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4.2% 성장, OECD는 마이너스4.1%할 것으로 전망했다.

◆3.1% = 유로존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대비 3.1% 하락해 2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조사치인 2.9%보다도 악화된 수치다. 이는 최악의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긴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00억유로=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위원회에서 600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커버드본드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그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비해 양적 완화에 소극적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되는 커버드본드는 발행 은행이 변제를 보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기지담보증권(MBS)과 달리 가장 안전한 채권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1999년 유럽연합(EU) 출범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인 1%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50= 전국건설협회(NBS) 집계 영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 대비 8포인트 상승한 50을 기록하면서 2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주식시장 랠리와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심의 기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영국 경제가 아직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낙관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30% = 3월 세계 반도체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3.3%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둔화돼 반도체 시장이 안정을 찾을 신호가 보이고 있다. 3월 세계 반도체 판매는 일본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면서 146억7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50.1=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집계한 중국의 4월 구매관리지수(PMI)가 50.1를 기록했다. 중국 4월 PMI는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확장국면으로 돌아섰다. 제조업 지수는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앞선 지난주 발표한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 집계 4월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도 53.5로 상승하면서 두달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중국의 제조업이 확장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5만대= 4월 중국 자동차 내수 판매가 115만대를 기록하면서 5개월째 증가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0대 중국 자동차업체 가운데 7개사가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경차 구입세 인하, 농촌 보조금 지급 등의 지원 효과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소비자들에게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을 준 것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9400=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9400선을 돌파했다. 7일 닛케이 지수는 미국 스트레스테스트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낙관전인 전망에 힘입어 4%이상 급등하면서 9300선을 넘어섰다. 8일 닛케이지수는 일본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의 예상을 상회하는 적자전망이 예측되면서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미국발 훈풍으로 9432.83으로 상승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