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이 그린 세상, G-Korea 결의대회'에 참석, 녹색성장을 국민적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려는 여성계의 자발적인 협력을 치하하고 이같이 밝혔다.
G-Korea란 3G, 이른바 녹색생활문화 확산(Green-Life), 여성 일자리 창출(Getting Job) 희망 나눔(Giving Hope) 등을 통해 만들어가는 희망 한국을 의미하는 것.
이 대통령은 특히 "여성단체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성장의 해답이 될 녹색성장을 여성의 눈으로 그려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G-Korea 여성협의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성격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산업의 틀과 생활문화를 바꾸는 일에 여성이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 경제, 소비자관련 여성단체가 주축이 된 'G-Korea 여성협의회'와 여성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및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 G-Korea 추진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갈 것을 다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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