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 멕시코인에 대한 입국비자 면제 조치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무상은 현재는 면제되고 있는 멕시코인의 일본 입국비자에 대해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면제조치를 일시 중지하고, 의료기관의 진단서 등의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무성은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멕시코 방문을 자제하는 한편 멕시코에 체류 중인 일본인에 대해서도 조기 출국을 요청하는 '감염증 위험 정보'를 발표했다.
미국 등 멕시코 이외에 감염자가 확인된 국가에 대해서는 입국연기를 요청하지는 않는 대신 주의를 당부했다.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관방장관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계 수준을 '4단계'로 상향한 것과 관련 "정부는 독성의 강약과 관계없이 최악의 사태를 전제로 대응할 것"이라며 "경계 태세를 소홀히 하지 말고 냉정하게 행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본 국내의 감염환자 발생 여부와 관련해서 그는 "현재 시점에서는 없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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