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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30년 삼림사업 온실가스 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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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린비즈니스 시대]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온실가스 문제가 현실화 된 1990년대보다 훨씬 이전인 1970년대 초반부터 이미 환경경영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2007년 11월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 실천 및 이산화탄소 감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림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70년대 초반부터 30여년간 100만여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조성한 녹차밭에서 흡수ㆍ고정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연간 4만820t에 달한다. 이는 생산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량(2만3780t)의 2배 가까운 수치다.

이를 통해 연간 1만7000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선도적인 글로벌 환경친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5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40여만평의 미 개간지에 대한 조림을 실시, 추가로 온실가스를 흡수ㆍ고정할 예정이다.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환경경영에도 적극적이다.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바디클렌저의 경우는 제조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저온생산 공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나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쟝센 펄샤이닝 모이스처 샴푸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 분야 최초 탄소라벨 제품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글로벌 톱 10의 비전 달성에 필요한 생산시설 확충 및 물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11년 9월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오산에 대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을 위한 생산ㆍ물류 허브로 활용할 예정인 오산 신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대체에너지 활용시설 및 자연생태공원 등을 갖춘 친환경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으로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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