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조세 면제 및 회피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40억 파운드(58억 달러)의 세금을 걷어 들일 예정이라고 가디언지가 23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산더미처럼 불어난 재정적자를 완화시키기 위해 세금을 대폭 올릴 방침이다. 연봉 15만 파운드(3억) 이상의 고소득자들에게는 최고 50%의 소득세율을 적용한다. 또 주류세를 22일 자정부터 2%, 담뱃세는 오후 6시부터 2%, 유류세는 9월부터 ℓ당 2펜스씩 각각 올리고 향후 4년간 매년 4월에 물가와 연동해 ℓ당 1펜스씩 올리기로 했다.
한편,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정부가 2014년 4월까지 5회계연도 동안 7030억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예상치 4340파운드에서 대폭 확대된 규모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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