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러시아, 이집트와 기술표준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인석 기표원 원장은 지난 20일 우리나라 7대 교역국가인 러시아를 방문, 그레고리 엘킨 러시아연방 기술규제계량청장을 만나 '기술규제 및 표준에 관한 정보교환, 전문가 상호 교류, 공동표준개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상호지지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정례 양자회의를 매년 한국과 러시아에서 교대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이번 합의를 계기로 러시아 수출 관련 무역상 기술장벽 해소와 국제표준화활동에서 CIS지역 국가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기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표준원은 또 아프리카 지역 오피니언리더로서 지역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집트 표준품질기구(EOS)와 표준, 적합성 평가 및 계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기술표준분야에서 불모지역이나 다름없었던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 기술표준의 국제표준화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2012년까지 세계 주요 전략국가와 양자간 협력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올 상반기중에 성장잠재력이 큰 북유럽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노르웨이, 스웨덴과 MOU체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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