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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상승을 위한 3가지 점검사항<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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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3일 국내증시 추가상승을 위한 3가지 점검사항 중 첫번째로 향후 주가 향방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방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꼽았다.

정상윤 애널리스트는 "당분간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방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지수는 기관이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본격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가 뒷받침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실적개선 추이에 따라 기관의 순매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항목으로 지목됐다. 주식형펀드 자금은 유동성 랠리 구간에서 외국인과 개인보다 후행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실적이 개선되야 투신권의 순매수가 증가하기 때문.

그는 "소재 및 금융업종의 실적 추정치도 바닥에서 점차 개선되고 있어 금융시장만 안정된다면 순환매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외국인 매수가 미국 금융주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상업은행의 부실우려로 미 금융주의 상승속도가 더딜 것이란 전망은 우리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미국 금융주는 실적개선 논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회복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싸여있다. 그는 "13일 골드만삭스의 1분기 실적발표로 시작된 미 금융기관의 실적발표는 대부분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BOA 및 시티그룹 등 상업은행 실적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2분기 실적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다"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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