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과의 성과 있는 대화를 가짐으로써 이번 기회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남북간 대화를 장려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위원회의 대북제재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오는 24일까지 제재위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제재 대상인 상품과 대상기관 리스트에 대해 합의하기 이전에 몇 차례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해 논의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