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인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여지나 미 금융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외국인의 국내주식 배당 지급에 따른 수요에 막혀 13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KB선물이 예상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13일 "미 은행권의 실적개선 전망을 비롯해 소매판매 증가와 미 19개의 금융기관이 스트레스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은 금융권 부실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세계 경제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연구원은 "한편으로는 삼성전자와 KT&G, 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어 달러화 수요가 여전할 것으로 보여지며,주식시장의 베어마켓 랠리가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어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은행들의 실적개선 기대감 역시 이미 노출된 재료로 시장에 반영된 데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는 대부분의 은행들의 테스트 통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은행들이 정부의 추가 자금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
어 국유화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주 환율은 주식시장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매매동향에 주시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예상범위는 1280.0원~137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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