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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韓-中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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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금융위기로 중한(中韓)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리창춘(李長春)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 4단체 오찬에 참석, 인삿말을 통해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한중 우호관계가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상무위원은 이날 "금융위기를 함께 겪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양자무역의 안정적 발전 확보 ▲정책 조율 강화 및 금융 협력 추진 ▲사고방식의 혁신과 상호 투자 협력 강화 ▲다자협력 강화와 국제무역환경의 개선을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양국의 월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하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반드시 이 추세를 역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간 기업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장애물을 없애고 투자편리화 프로세스 발굴을 가속화 해야 한다"면서 "에너지, 통신, 금융, 물류, 환경보호 등의 중점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리 상무는 또 "양국 기업과 기업인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추진시키고 상호 국민간 우의 증진을 위해 공헌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무역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중에 한중 문화 교류에도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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