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4위, 신지애 공동 20위


강지민(29ㆍ사진)만이 한가닥 희망으로 남았다.

강지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ㆍ667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셋째날 1언더파를 쳐 공동 4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선두 크리스티 맥퍼슨(미국ㆍ8언더파 208타)과는 4타 차. 아직은 역전우승이 가능한 위치다.

강지민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강지민은 첫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2~ 3번홀 연속보기로 주춤했고, 4번홀(파4) 버디를 5번홀(파3) 보기와 맞바꾸며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10번홀(파4) 버디를 13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다. 강지민은 그러나 막판 15~ 16번홀 연속버디로 가까스로 역전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권은 크리스티 커(미국)가 1타 차 2위(7언더파 209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3위(6언더파 210타)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5ㆍ한국명 김초롱)은 반면 단 1개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한 채 보기만 3개를 범하는 부진으로 6위(3언더파 213타)로 주저앉았다.

신지애(21ㆍ미래에셋자산운용)와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맞대결은 두 선수 모두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신지애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공동 20위(3오버파 219타), 오초아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15위(2오버파 218타)에 그쳤다.

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는 한편 이틀 연속 9오버파 81타를 치는 '굴욕'을 당하며 17오버파 233타를 기록해 3라운드 진출 선수 70명 가운데 '꼴찌'다. 미셸 위는 버디 1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를 3개나 쏟아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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