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상승반전 기대..G20 정상회담 시작

잇따른 경제지표 호재를 발판 삼아 미국 경제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날 발표됐던 3월 미국 자동차 판매 감소율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잠정 주택판매는 예상을 뒤엎고 깜짝 증가세를 나타내 주택시장 바닥론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기저효과일 뿐 여전히 뉴욕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는 의견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즉 미국의 경기 침체는 2007년 12월부터 이미 시작됐으며 현재 개선되고 있는 지표들은 이미 침체에 접어들었던 지난해 초에 비해 개선된 것일 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S&P의 데이비드 위스도 "지금 당장은 경기 둔화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일 뿐, 우리는 여전히 하향 중이라고 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스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율이 1분기의 6.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바닥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인정했다.

분명한 것은 최근 뉴욕 증시가 바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2일에도 뉴욕 증시는 아래보다 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발표될 2월 공장주문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돼 바닥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브리핑닷컴은 2월 공장주문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장주문은 지난해 11월 6.5% 감소를 기점으로 하락률이 둔화됐으며 1월에는 1.9% 감소를 기록했다. 공장주문은 상무부가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에는 노동부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된다. 64만5000건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영국 런던에서는 G20 정상회담이 시작된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대한 해법 논의가 어떤 식으로 귀결될 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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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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