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1일 첫 선을 보인 개인용 공기 제균기 '바이러스 닥터'가 출시 한달 만에 1000여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에 없던 개인용 공기 제균기라는 전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기에 예상을 웃도는 선전이라는 평가다.

'바이러스 닥터'는 삼성전자의 슈퍼청정기술(SPI)을 이용해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자연 소멸되는 방식의 공기 제균기다. 공기 제균 범위는 반경 3.3㎡로 개인공간을 충분히 커버한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세계 유수 기관의 엄정한 실험을 통한 효능인증과 각종 안전 테스트를 받았고, 최고급 르노삼성자동차 SM7 전 모델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22만9000원의 적지 않은 가격임에도, 올 2월 개설한 바이러스 닥터 체험 카페(http://cafe.naver.com/spivirusdoctor)에 소비자들의 가입이 급증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도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전무는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안전한 공기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라며 "바이러스 닥터가 실내공기 질의 혁신을 주도해 일상생활의 모든 공간에 적용시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바이러스 닥터는 이온을 발생시켜 내보내는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 LED 무드램프를 적용해 밤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사용해도 한 달에 전기료는 약 800원에 불과한 '절전제품'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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