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활짝 폈다.
골프회원권시장도 4월 첫주를 활기차게 열어젖혔다. '3월 위기설' 등 금융권 악재가 별 탈 없이 지나감에 따라 시장에도 매수세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분위기다. 특히 가평베네스트가 일주일 사이 무려 1억5000만원이나 상승하는 등 고가권이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중ㆍ저가권 종목도 거래가 활발해 보유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 법인 매수세 상승 견인 <고가권>= 가평베네스트 외에 남촌도 1억원이나 껑충 뛰었다. 마이다스밸리와 비전힐스도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 올랐다. 그동안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던 법인들이 시장에 뛰어든 덕이다. 레이크사이드와 이스트밸리, 렉스필드도 상승대열에 가담했다. 반면 남부와 화산은 보합세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 활발한 거래분위기 형성 <중가권>= 거래물량이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 88이 민영화작업을 진행한다는 호재에 힘입어 1300만원 올랐고, 남서울과 뉴서울도 상승무드에 동참했다. 용인권에서는 그동안 소외받던 은화삼이 1500만원이나 뛰었다. 외곽의 움직임도 좋다. 비에이비스타와 블루헤런 등이 매물이 줄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외곽에도 '봄의 전령' <저가권>= 중가권과 마찬가지로 기지재를 활짝 켜고 있다. 특히 원거리 골프장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누적매물로 고전하던 몽베르가 300만원 올랐고, 이포도 500만원이나 상승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여주와 스카이밸리도 매수세가 늘고 있다. 근거리의 양지와 덕평, 한원의 흐름도 좋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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