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경기회복론 '솔솔'..시기상조 시각도
$pos="L";$title="이윤우 부회장";$txt="";$size="190,242,0";$no="20090402175601411243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근들어 일부 경제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경제단체 기관장들이 '조심스런' 경기회복 전망을 잇따라 내놔 주목된다.·
하지만 현재의 경제지표 개선은 기저효과가 크고, 정부의 공공부문 지출 등 예산조기집행과 일부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력이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며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올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재계, 조심스런 경기회복론 '솔솔'=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에서 열린 수요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생각보다 1분기 실적이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하지만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인지, 일시적 현상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현재의 경기상황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란 게 이 부회장의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나아가 "일시적으로 실적이 조금 호전됐다고 해서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지난달 30일 취임후 첫 회장단회의에서 "최근의 환율 여건과 세계 주요국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등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공 회장의 이같은 언급 이후 3월 우리나라는 환율 수혜로 46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올들어 월별 기준 최고 실적이며 지난 2월에 이은 2개월 연속 흑자다.
◆"좋아지긴 했는데.." 시기상조 '여전'=임상협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팀장은 " 최근들어 몇몇 지표들이 좋아지고 있지만 이는 지난해 지표, 특히 3ㆍ4분기 지표들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업수출과 내수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다만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일시적 반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임 팀장은 하지만 "국내 경제는 러시아, 동유럽 등과 비교할 때 내재된 위기가 적고, 펀더멘털도 양호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세계 경기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대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대만큼 회복되리라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최근의 회복세는 기저효과(전월 실적이 워낙 안좋아 나타나는 효과)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경기가 본격 턴어라운드를 갖기 위해서는 올해 4분기는 돼야 한다"며 "다만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과 공공부문 지출 확대 등의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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