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산업 구제 지연 및 은행권 추가 손실 가능성 언급에 급속 냉각
뉴욕상품시장이 이틀째 급락했다.
GM 및 크라이슬러의 파산가능성이 불거져 세계 제1대 소비국인 미국 전체의 상품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짙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오일을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폭락하며 상품시장 전체에 하락압력을 가한 가운데, 기타 상품가격 또한 줄줄이 하락,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7.07포인트(3.19%) 하락한 214.67을 기록했다.
◆ 유가 8거래일만에 50불 붕괴
어제 NYMEX 5월만기 WTI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97센트(7.6%) 하락한 48.41달러를 기록, 종가기준 19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를 하회했다.
원유가격 하락에 가솔린과 난방유 가격도 동반하락했다.
NYMEX 4월만기 가솔린 선물가격은 갤런당 10.8센트(7.3%)하락한 1.3799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동일만기 난방유 선물가격도 갤런당 9.02센트(6.3%) 하락한 1.3426달러에 거래됐다.
추가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 구리값 6주 최대 낙폭 기록하며 급락
어제 COMEX 5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파운드당 7센트(3.8%) 하락한 1.766달러를 기록, 일간 낙폭 기준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최근 구리가격의 견조한 상승이 상품시장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을 감안할때, 유가보다 구리값의 낙폭이 현저하게 적고, 현재 1.75달러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상품시장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부분이다.
◆ 금값도 소폭 하락
글로벌 증시 전체의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보다는 상품시장 낙폭확대 및 달러 강세에 반응,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어제 COMEX 4월만기 금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8달러 하락한 915달러로 거래를 마감, 종가기준 18일이후 처음으로 92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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