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온라인 광고시장이 2002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해 온라인 광고시장 매출이 23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6% 성장했다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온라인 광고시장 매출은 6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 성장했을 뿐이다. 2007년 4분기 5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급성장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보고서는 불황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앞서 e마케터도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 매출 전망치가 24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당초 발표했던 8.9%성장(257억달러)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한편 검색광고 매출은 105억달러를 기록,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배너광고가 76억달러(33%)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온라인 광고 시장이 위축된 이유는 가장 큰 고객이었던 소매업체와 금융서비스광고가 2007년에 비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매업체의 온라인 광고는 50억달러로 2007년대비 7.4% 감소했으며 금융서비스의 온라인광고 역시 2007년 32억달러에서 지난해 30억달러로 낮아졌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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