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로부터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된 미국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가 이탈리아 피아트,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와 글로벌 제휴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M과 크라이슬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크라이슬러의 회생을 위해서는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 "크라이슬러가 6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으려면 30일 내에 피아트와의 제휴가 성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와의 제휴는 아직 해결해야할 장애물들이 있지만 피아트, 미 재무부와 함께 이같은 장애물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세부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피아트는 크라이슬러 지분 35% 미만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아트의 보유 지분은 미 정부 구제금융을 갚기 전까지 49%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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