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에 떠오르는 '샛별 3인방'이 있다. 이들 회사는 새로운 웰빙 아이템 도입과 뛰어난 가맹사업 인수 능력, 상품에 대한 철저한 자부심 등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온뜨레(대표 고기영)는 2007년 유기농 화장품 멀티샵(편집매장)을 컨셉트로 서울 명동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7개의 직ㆍ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점별로 30%대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명동 본점은 일 평균 방문자 180여명, 일 평균 매출 640만원을 올리며 지난해 40% 가까이 매출이 늘어날 만큼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온뜨레는 오가닉인증마크(코스메비오, 에코써트)를 획득한 해외의 엄선된 유기농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이를 통해 기준이 모호했던 유기농 화장품에 '인증마크' 개념을 도입해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유기농 화장품의 붐을 조성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안에 20개까지 가맹점을 늘려 국내 유기농 화장품 멀티샵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목표다.


일년 만에 2~3개의 브랜드와 연이어 가맹운영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도 있다.

프레임시스템(대표 지용삼)은 디자인 컨설팅 회사로 출발해 2007년 6월 에스닉와인바 브랜드 '투엔디'를 런칭하며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참이슬본가'와 '완소서울깍두기' 등 기존에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던 2개 브랜드에 대한 가맹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또 일본식 이자카야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A 브랜드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올해 안에 신규 브랜드인 와인 비스트로 전문점 '구도씨(GUDOCI)'도 런칭할 계획이다.

프레임시스템은 현재 25개점이 운영되고 있는 투엔디 매장을 올해 안에 70개까지 늘리고 부산지역 맛집으로 서울ㆍ수도권 공략에 나선 완소서울깍두기도 30호점까지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진로에서 상표권 사용 및 가맹사업진행 전반의 권한을 위임받은 참이슬본가는 신메뉴 개발, 물류다변화를 통해 대중적인 선술집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망향비빔국수(대표 최종오)는 3000만원의 비싼 가맹비를 받고 있지만 가맹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40여년 전 경기도 연천군 궁평리의 유명한 맛집에서 출발한 이곳은 지난해 7월 가맹사업에 진출할 당시 광고없이도 입소문만으로 300여명의 창업자들의 가맹계약을 하겠다고 줄을 섰을 정도. 점포를 먼저 임대한 10명만 가맹점을 오픈했을 정도다.

망향비빔국수의 경쟁력은 탁월한 맛이다. 모든 재료는 햇썹(haccp) 인증을 받은 생산공장에서 제조된다. 또 10여가지 신선한 야채와 청정수로 만든 국수, 최상급의 고랭지배추(8~10월말)와 해남노지배추(1~3월)만을 사용해 오랫동안 숙성시킨 백김치는 맛의 원천이다.

비빔국수와 만두가 주 메뉴이며 4000~5000원짜리 국수로 성수기 월 평균 2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인기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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