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개발, 산업훈련 프로그램 등에 합의

중동의 알부자의 나라 아부다비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제휴관계를 체결하고 지분 9.1%를 확보했다.

23일 UAE 일간 '더 내셔널'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영투자회가가 26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는 아부다비에서 메르세데스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아부다비 국영투자회사 아바르(Aabar) 인베스트먼트와 다임러의 이번 제휴는 아부다비가 국내 산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서방의 유력회사들과 제휴한다는 아부다비의 산업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평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대 주주 다임러는 지분 9.1%를 아부다비 측에 내주고 긴급한 현금유동성을 확보한 셈이다.

양사는 우선 전기자동차 개발에 대한 협력과 자동차 부품 생산 등에 합의했으며, 또한 에미라티(UAE 국민)을 위한 산업훈련 프로그램에도 합의했다.

아바르 인베스트먼트는 아부다비 국영 무바달라사에서 독립한 국영투자회사로 현재는 부동산과 금융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 아바르 인베스트먼트는 중동부유럽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딧(Unicredit)의 채권 2억 3030만 달러 어치를 매입한 바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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