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갭업에 환율 갭다운..1370원대 저점..외환시장참가자들 "추가하락은 좀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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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또 다시 한달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6원 하락한 13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376.7원까지 저점을 기록해 1차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380원선을 가뿐히 뚫고 내려갔다. 이후 환율은 다시 저점 매수세에 부딪혀 1386.5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8.8원 내린 1382.8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증시 폭등과 함께 미국 정부의 부실자산 처리 계획 등에 따른 시장 전반의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하향 안정되는 분위기다. 증시 상승과 더불어 역외 원·달러 환율도 1370원대 후반과 13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78.0원~1383.0원으로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7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9.35원 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향 테스트를 하고 있으나 추가하락은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진우 NH투자선물 부장은 "이날 코스피는 갭 업(gap-up)으로, 환율은 갭 다운(gap-down)으로 뉴욕금융시장 흐름을 반영하며 출발했다"며 "이미 예상됐던 만큼 뉴욕 재료만 갖고 환율이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규로 개장 초 흐름을 뒤쫓는 무리한 거래는 자칫 고생길로 인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부장은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를 찍기는 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리먼파산 이후 숱한 조치들이 나왔지만 그 이후 주가나 환율 흐름이 어땠는지를 한번쯤 생각해 볼 때라고 보며 이 시점에서 흥분은 금물"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26.44포인트 오른 1225.94로 개장했고 외국인은 전일 2000억원에 이어 872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7.33엔으로 사흘째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420.1원으로 사흘째 내리막을 기록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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