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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 "유장호씨, 23일 출석여부 답변할듯"(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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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오진희|조해수 기자|기자]
아시아경제신문 오진희|조해수 기자|기자]故장자연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가 "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변호사와 상의해 월요일(23일) 출석여부에 대해 답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어제(21일) 분당경찰서는 故 장자연씨의수사와 관련해 유씨에게 출석요구를 했고 이에 유씨는 불응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오지용 분당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통상 3회정도는 출석요구를 하고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것이 상례”라며 “내일쯤 유씨로부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유씨가 출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형사과장은 지금까지 수사결과 확인된 내용과 함께 장씨가 자살 당일 유씨에게 보낸 메시지 3건이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과 일문일답.

-출석요구는 어제 했는데 두 차례 출석요구를 더한 후 영장발부하면 시기적으로 수사가 너무 늦어지는 것 아닌가?
▲문건 유출혐의 등 사실관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다.

-故 장자연씨가 자살한 당일 1건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데?
▲지난 브리핑에서 장자연이 당일 날 문자메시지를 1건을 보냈다고 말했는데 그것은 유장호에게 보낸 메시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삭제된 메시지를 확인중 3건의 보낸문자 메시지가 확인됐다. 이는 유장호가 보낸 메시지 3건에 대한 답변이었다.

-삭제되지 않은 1건의 메시지는 어떤 내용인가?
▲나머지 한건은 개별적인 것이라 말하기 힘들다. 자살과 연관된 것은 아니다.

-김씨의 소환계획 어떻게 세우고 있나?
▲김씨가 언론매체와는 몇 번의 통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경찰과는 접촉을 안 하고 있다.

-지난 17일에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집을 압수수색을 했는데 사무실 압수수색은 어제했다. 왜 늦어졌나?
▲그때 김씨 사무실이 이전된 걸로 알고 있었고 전사무실에서 압수수색해야할 물건이 있는 걸 몰랐다.

-사무실에서 증거인멸 확인 등을 위해 CCTV는 살펴봤나?
▲주변 CCTV 위치만 확인했다. 참고가 될 수 있을 걸로 생각한다.

-4명의 피고소인 정황에 대해 특별히 발견된 것 있는가?
▲현재 확인해 줄 수 없다.

-방송된 불에 탄 문건과 조각된 종이를 포함한 문건 내용에 접대장소가 파악된 것이 있나?
▲있다, 없다 정도도 확인해 줄 수 없다.

-김 모씨 출국은 언제로 확인됐나?
▲지난 2008 12월 2일자로 출국한 걸로 확인했다. 김씨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최근까지 김씨가 장자연과 관련한 주변 인물들과 통화한 것 확인했나?
▲가족과 통화한 것으로 들었다. 장자연 관련 통화내용은 확인 안됐다.

-통화내역 조회를 안 하나? 들어서 아는건가?
▲그 부분은 검토하겠다.

-통화내역에 접대 내용등이 나왔나?
▲그 부분은 확인해보겠다.

-김씨의 3층 사무실에 침대, 욕실 있었나?
▲있었다. 침대와 욕조가 없는 샤워실을 확인했다.

-김씨외 나머지 피고소인3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사가 되고 있나?
▲현재 자료수집 중이다.

-어디서 어떻게 하고 있나?
▲주변사람들 진술과 부합하고 있는지 어떤 장소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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